생성형 AI 답변에 인용되는 보도자료는 첫 문단에서 핵심 사실을 한 문장으로 밝히고, 날짜·주체·수치·출처를 확인할 수 있게 적은 문서입니다. 화려한 수식어보다 다른 문서와 대조할 수 있는 사실 문장이 많을수록 기사와 AI 답변에 그대로 옮겨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배포 뒤에는 기업 웹사이트에도 같은 내용을 텍스트로 공개하고, 실제 질문에 넣어 인용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까지 거쳐야 합니다.
생성형 AI는 보도자료를 어떻게 활용하나요?
ChatGPT, Perplexity, 구글 AI 모드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는 질문에 답할 때 웹에 공개된 문서를 찾아 요약하고, 일부 서비스는 근거가 된 문서를 출처로 함께 보여 줍니다. 보도자료는 언론 기사로 다시 실리고 기업 뉴스룸에도 게시되므로 같은 사실이 여러 곳에 공개됩니다. 여러 문서가 같은 사실을 같은 표현으로 전하면 AI 답변도 그 내용을 안정적으로 요약하기 쉽습니다.
반대로 보도자료마다 제품명 표기가 다르거나, 수치의 기준 시점이 빠져 있거나, 핵심 내용이 이미지 안에만 들어 있으면 AI 답변이 내용을 잘못 요약하거나 다른 문서를 출처로 고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도자료는 기자에게 보내는 문서인 동시에 기계가 읽고 요약할 원문이라는 점을 고려해 써야 합니다.
인용되기 쉬운 보도자료는 어떤 구조를 갖춰야 할까요?
보도자료의 기본 구조인 제목, 부제, 첫 문단(리드), 본문, 인용문, 기업 소개, 문의처는 그대로 두고 각 요소를 사실 위주로 다듬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아래 표는 요소별로 인용에 유리한 작성 방식과 피해야 할 방식을 정리한 것입니다.
| 요소 | 인용에 유리한 작성 방식 | 피해야 할 방식 |
|---|---|---|
| 제목 | 주체와 사실을 한 줄로 밝힘(누가, 무엇을 했는지) | 주체가 빠진 감탄형·수식어 위주 제목 |
| 첫 문단 | 날짜, 기업명, 핵심 사실, 대상을 2~3문장에 담음 | 업계 배경 설명으로 시작해 핵심이 뒤로 밀림 |
| 수치 | 기준 시점, 측정 범위, 자료 출처를 함께 적음 | "업계 최고", "대폭 증가"처럼 비교 기준이 없는 표현 |
| 인용문 | 발언자 실명·직책과 함께 의미가 분명한 한두 문장 | 사실 정보 없이 포부만 담은 긴 발언 |
| 기업 소개 | 모든 보도자료에서 같은 문장으로 사업 내용을 설명 | 배포할 때마다 소개 문구와 표기가 달라짐 |
| 공개 형식 | 본문 전체를 웹페이지 텍스트로 게시 | 본문을 이미지나 스캔 파일로만 제공 |
특히 기업 소개 문단은 생성형 AI가 기업을 설명할 때 반복해서 참고할 수 있는 문장입니다. 사업 분야, 주요 서비스, 대상 고객을 한두 문장으로 정해 두고 모든 보도자료와 회사 소개 페이지에서 같은 문장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보도자료에 넣는 수치와 표현은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요?
AI 답변에 인용된 문장은 원문의 맥락 없이 따로 떨어져 읽힙니다. 그래서 수치 하나하나가 그 문장만으로도 사실로 성립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배포 전 점검은 다음 순서로 하면 됩니다.
- 수치의 근거 확인: 사내 자료인지 외부 조사인지, 기준 시점과 대상 범위가 무엇인지 문장 안에 적습니다.
- 비교 표현 확인: "최초", "최대" 같은 표현은 객관적 근거가 없으면 지웁니다.
- 이해관계 표시 확인: 고객 추천이나 체험 내용을 싣는다면 기업과의 관계를 밝힙니다.
- 표기 통일: 기업명·제품명의 한글·영문 표기를 사내 기준과 대조합니다.
- 개인정보 확인: 고객 사례에 들어간 이름·연락처 등은 공개 동의 여부를 확인합니다.
표현의 적법성도 함께 봐야 합니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거짓·과장된 표시·광고와 기만적인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보도자료 문구가 그대로 홍보 자료에 쓰이면 이 기준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은 추천·보증을 한 사람과 광고주 사이에 경제적 이해관계가 있으면 이를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표시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표기 통일에는 공식 어문 규범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국립국어원은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을 정해 공개하고 있으며, 한글 기업명·제품명을 영문으로 적을 때 사내 표기 기준을 정하는 참고 자료로 쓸 수 있습니다. 한 번 정한 표기는 보도자료, 웹사이트, 외부 프로필에서 똑같이 써야 AI 답변에서도 같은 기업으로 인식됩니다.
고객 도입 사례를 넣을 때는 개인정보도 점검해야 합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소관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2조는 개인정보를 살아 있는 개인에 관한 정보로 정의합니다. 담당자 실명이나 사진을 실으려면 본인 동의를 받고, 동의가 없다면 직책이나 업종 수준으로만 적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도자료는 어디에 어떻게 공개해야 할까요?
언론 배포만으로는 원문이 기업의 통제 밖에 남습니다. 기사마다 편집 방식이 달라 일부 내용이 빠지거나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 웹사이트에 뉴스룸이나 보도자료 게시판을 두고 원문 전체를 HTML 텍스트로 올려 두면, 검색 엔진과 생성형 AI가 기업이 직접 공개한 원문을 찾을 수 있습니다.
- 게시물마다 배포 날짜와 수정 날짜를 본문에 표시합니다.
- 보도자료 하나에 주제 하나를 담고, 제목과 페이지 주소를 따로 둡니다.
- 첨부 이미지에는 내용을 설명하는 대체 텍스트를 넣습니다.
- 사실이 바뀌면 기존 게시물에 정정 내용과 날짜를 덧붙이고, 게시물을 지우지 않습니다.
이용 조건을 분명히 밝히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저작권법」 제7조는 사실의 전달에 불과한 시사보도를 보호받지 못하는 저작물로 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보도자료 안의 사진·도표·분석 글은 창작성이 있으면 저작물로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공공 분야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마련한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공공누리)가 출처 표시, 상업적 이용 금지, 변경 금지 조건의 조합에 따라 네 가지 유형으로 이용 범위를 안내합니다. 민간 기업도 이 방식을 참고해 보도자료와 첨부 자료의 인용·전재 허용 범위를 문서 하단에 적어 두면 언론과 이용자가 출처를 밝히고 인용하기 쉬워집니다.
배포 후 생성형 AI 답변 반영 여부는 어떻게 확인해야 할까요?
보도자료의 효과는 기사 게재 건수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고객이 생성형 AI에 실제로 할 만한 질문을 정하고, 배포 전후로 답변에 기업이 언급되는지, 보도자료나 뉴스룸 페이지가 출처로 인용되는지, 설명 내용이 정확한지를 나누어 기록해야 합니다. 생성형 AI 답변은 같은 질문에도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한 번의 확인으로 결론을 내리지 않고 같은 질문을 여러 차례, 여러 서비스에서 반복해 확인합니다.
이 과정을 사내에서 직접 하기 어렵다면 측정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OPTIGEO는 ChatGPT·Perplexity·구글 AI 모드 같은 생성형 AI 답변에서 브랜드가 얼마나 언급되고 인용되는지 측정하고, 개선이 필요한 질문과 콘텐츠 방향을 제안하는 GEO 서비스입니다. 보도자료 배포 뒤 질문별로 언급과 인용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인하고, 반영되지 않은 질문을 다음 보도자료나 뉴스룸 콘텐츠의 주제로 삼는 식으로 쓸 수 있습니다.
확인 결과는 다음 배포에 반영합니다. 언급은 되지만 출처로 인용되지 않는다면 원문 공개 형식과 첫 문단을 점검하고, 설명이 틀리게 나온다면 기업 소개 문단과 표기가 문서마다 일치하는지 다시 확인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보도자료를 자주 배포할수록 생성형 AI 답변에 더 많이 나오나요?
배포 횟수 자체보다 각 보도자료가 확인 가능한 새 사실을 담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내용이 비슷한 자료를 반복해 내면 같은 정보가 흩어져 오히려 핵심 사실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주제별로 하나의 정확한 원문을 남기는 편이 관리에 유리합니다.
이미 배포한 보도자료에 틀린 내용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기업 뉴스룸의 원문에 정정 내용과 정정 날짜를 밝혀 고치고, 기사를 게재한 언론사에도 정정을 요청합니다. 게시물을 지우기보다 정정 이력을 남겨 두어야 어떤 정보가 최신인지 분명히 드러납니다.
영문 보도자료도 따로 만들어야 할까요?
해외 고객이나 영어로 질문하는 이용자가 있다면 영문 원문을 함께 공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기업명·제품명의 영문 표기와 기업 소개 문장을 국문판과 같은 기준으로 맞추어야 언어별 답변에서 같은 기업으로 설명될 가능성이 커집니다.